카테고리 없음 2019. 1. 14. 14:15

다비드 데 헤아 연봉 이적 재계약

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데 헤아 재계약에 나섰습니다. 관건은 연봉입니다. 데 헤아는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습니다.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성공한 후 세계 최고 골키퍼로 도약했습니다. 한 동안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지만, 티보 쿠르투아를 품으면서 이야기는 끝났습니다.

지난 시즌 후반과 올시즌 초반만 해도 데 헤아 재계약이 유력했습니다. 그러나 최근에 묘한 분위기가 포착됐다. 데 헤아가 맨유와 재계약을 고민한데 이어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까지 터졌습니다.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, 맨유가 팔을 걷어 올렸습니다. 2018년 11월 29일(한국시간) 영국 공영언론 ‘BBC’에 따르면 맨유는 데 헤아의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할 예정입니다. 일단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한 후 본격적인 재계약 협상을 진행할 생각입니다.

데 헤아도 맨유와 재계약을 열어뒀는데 관건은 연봉입니다. 만족할 만한 연봉을 제안하지 않는다면 맨유와 작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 ‘BBC’도 “합의된 조건은 없다. 데 헤아 측은 지난 1월 알렉시스 산체스 영입에 들인 엄청난 연봉을 알고 있다”고 전했습니다. ‘텔레그래프’ 등에 따르면 데 헤아 재계약에 주급 30만 파운드(약 4억 3,228만원)이 필요할 전망입니다.